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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 청각장애인 국가대표팀과 한인축구동호회 풋살대회 개최

  • 신현권 특파원 uzbek@newskorea.ne.kr
  • 입력 2021.10.27 00:30
  • 수정 2025.05.2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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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끝난후 단체기념사진- @뉴스코리아 신현권 특파원
▲경기가 끝난후 단체기념사진- @뉴스코리아 신현권 특파원

 

(뉴스코리아=타슈켄트) 신현권 특파원 = 현지시간 지난 23일 저녁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328학교 풋살장에서 우즈벡 청각장애인 국가대표팀(이민교 감독)과 한인축구동호회 풋살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우즈베키스탄 한인회를 방문한 이민교 감독의 제안으로 성립되었다.

이 감독은 우즈베키스탄과 아주 오래전부터 연을 맺고 있는데, 그는 선교사로서 축구선수 출신은 아니지만 장애인 선교의 일환으로 축구를 도구로 택했고. 특히 청각장애인 축구감독 전문가로 30년 가까이 커리어를 쌓아왔다.

그는 1997년 우즈베키스탄에서 청각장애인 축구대표팀(2000~2008)으로 축구를 통해 선교활동을 시작했고, 2000년 농아인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까지 수상한 업적이 있다.

카자흐스탄(2009~2012)에 이어 현재는 북한 청각장애인 축구대표팀(2013~현재)을 이끌고 있다.

 

▲킥오프 하기전 기념사진  기념촬영후 강창석한인회장(가운데)이 킥오프  사진오른쪽은 이민교 북한청각장애인 축구 국가대표감독- @뉴스코리아 신현권 특파원
▲킥오프 하기전 기념사진  기념촬영후 강창석한인회장(가운데)이 킥오프  사진오른쪽은 이민교 북한청각장애인 축구 국가대표감독- @뉴스코리아 신현권 특파원

 

이날 경기는 풋살 규칙으로 골키퍼를 포함해 다섯 명씩 한 팀이 되어 두 팀이 대결하는 풋살경기로 축구보다 작은 경기장에서 더 빠른 플레이로 이루어졌다.

평소 몸 관리, 팀워크가 월등히 우수한 우즈벡 대표팀이 경기를 리드했고, 결과는 52로 승리했다. 우즈베키스탄 한인회 축구팀도 최선을 다했지만 역부족이었고, 경기 후 기본기, 정교한 패스 등 많은 배울 점을 보여준 상대팀에 진심 어린 감사를 표했다.

 

▲경기후 한식당에서 뒷풀이 - @뉴스코리아 신현권 특파원
▲경기후 한식당에서 뒷풀이 - @뉴스코리아 신현권 특파원

 

강창석 한인회장과 이민교 청각장애인 축구대표팀 감독은 내년 한우 수교 30주년을 기념하여 다시한번 우정을 다질 것을 기약하며, 경기가 끝난후 강창석 한인회장은 타슈켄트 한식당에서 청각장애인 선수들에게 한식을 대접하며 마무리 했다.

 

▲뒷풀이후 기념사진- @뉴스코리아 신현권 특파원
▲뒷풀이후 기념사진- @뉴스코리아 신현권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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