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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CIS 지역 고려인 청년들, 모국서 직업연수 받는다.

- 재외동포청, 7,8월 두달간 한국폴리텍Ⅱ 인천캠퍼스서 실시…6월30일 입교식
- 코딩ㆍ산업디자인 등 분야 200시간 실습…한국어 배우고 한국문화도 체험

  • 이창호 기자 philippines@newskorea.ne.kr
  • 입력 2025.07.01 12:33
  • 수정 2025.07.0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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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재외동포 청년 직업연수(산업인력분야)’입교식 @재외동포청
2025년 ‘재외동포 청년 직업연수(산업인력분야)’입교식 @재외동포청

 

(뉴스코리아=인천) 이창호 기자 = 내외에 거주하는 러시아 및 CIS지역 고려인 청년들이 모국에서 직업연수를 받는다.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630일부터 829일까지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에서 공개모집 과정을 통해 선발한 고려인 청년을 대상으로 직업연수를 실시한다.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에서 선발된 참가자들은 코딩ㆍ산업디자인 등 산업 분야에서 200시간의 실습을 하고, 이와 더불어 90시간의 한국어 교육을 받는다.

연수기간동안 삼성전자, 카카오 산업현장을 돌아보고,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기념관을 방문하는 등 다양한 역사ㆍ문화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고려인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역량을 높이고, 모국과의 연대 강화를 목적으로 20236월 재외동포청이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실시하는 고려인 청년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연수 입교식은 630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에서 최민환 폴리텍대학 학장과 이기성 재외동포청 정책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국폴리텍대학 최민환 학장은 앞으로 재외동포들이 직업교육을 통해 거주국에서 관련분야에 종사하게 되길 기대한다.”면서 입교한 교육생들을 환영하며, 발전된 대한민국을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재외동포청 이기성 국장은 폴리텍 대학은 직업훈련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가진 대학으로 연수생들이 목표한 바를 충실히 달성할 수 있도 동포청이 폴리텍 대학과 함께 지원하겠다.”두달간의 연수가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되어, 인생의 성공 스토리들을 써나가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연수생 대표인 김 다나마리 학생은 연수 기회를 주신 재외동포청과 폴리텍 대학에 감사하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열심히 배워 한국과 거주국을 잇는 가교역할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수 기관인 한국폴리텍대학은 대표적인 공공직업교육기관으로, 직업중심 실무교육에 특화돼 있으며 다문화 대상자에 대한 한국어 교육과 사회적응 지원 사업 경험도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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