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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고 싶었습니다.] “춤으로 세운 국민주권의 미래” 안무가 강옥순의 춤 이야기

- 광복 80주년 국민주권 미래를 세우다-대통령 임명식 총괄안무를 맡은 강옥순 안무가

  • 최신 기자 korea@newskorea.ne.kr
  • 입력 2025.09.17 13:48
  • 수정 2025.09.20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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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 국민과 함께 홍보 포스터 @대통령실
광복 80주년 국민과 함께 홍보 포스터 @대통령실

 

(뉴스코리아=서울) 최신 기자 = 지난 2025년 8월 15일, 광화문 광장은 다시 한 번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했다.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대통령 임명식이 국민 주권의 의미를 되새기며 성대하게 치러진 가운데, 화려한 무대를 통해 미래의 희망을 선사한 무대 뒤 주인공은 바로 총괄안무를 맡은 강옥순 안무가였다.

 

안무가 강옥순 @뉴스코리아 최신 기자
안무가 강옥순 @뉴스코리아 최신 기자

 

사실 그녀는 전국민은 물론 전세계인들 모두가 잘 알고 있는 '난타'의 안무를 담당했었다. 즈음하여 가수 보아, SS501, 시크릿의 안무지도도 했었으며, 2010년 제4회 뮤지컬어워즈 안무상, 2010년 제54회 미스코리아선발대회 총안무 담당, 2013년 인천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 개폐회식의 총안무, 2014년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개폐회식 총안무, 2016 로타리 세계대회 공로상, 그리고 2018년 패럴림픽 DMZ 아트페스타 2018 평화 바람 아트캠프 멘토를 맡기도 했었던 그녀는 2018년 제23회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개폐회식의 안무감독을 역임했으며 그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광화문 광장앞에 설치된 특설무대 @뉴스코리아 최신 기자
광화문 광장앞에 설치된 특설무대 @뉴스코리아 최신 기자

 

또한 2020 KBS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의 안무감독, 2022년 여러분 고맙습니다. 송해의 안무감독을 역임했다.

그런 그녀였기에 이번 '광복 80주년 국민과 함께'에서 강옥순 안무가의 등판은 이미 예견된 상황이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였던 축하공연은 ‘다시 만난 세계’, ‘해야’ 등 희망과 화합의 메시지를 담은 무대로 꾸며졌다.

치어리더들, 풍물놀이패, 스토리즈 댄스팀, KOS 댄스팀, 그리고 태권 한류팀까지 다양한 예술 단체들이 참여해 한국의 전통과 현대, 그리고 세계적 흐름이 어우러진 무대를 완성했다.

 

무대위 리허설을 점검중인 강옥순 안무가 @뉴스코리아 최신 기자
무대위 리허설을 점검중인 강옥순 안무가 @뉴스코리아 최신 기자

 

 

“국민이 주인공인 무대를 만들고 싶었다”

강옥순 안무가는 이번 무대의 비전을 이렇게 설명했다.
“광복 80주년은 단순한 기념일이 아니라 국민 모두가 주권의 주인임을 확인하는 날입니다. 춤은 그 에너지를 가장 직접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예술이죠. 전통과 현대, 남녀노소가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를 통해 국민이 주인공임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이번 무대는 단순한 축하 공연을 넘어선 ‘이야기’였다.

풍물놀이패가 울리는 북소리는 80년 전 광복의 함성을 상징했고, 치어리더들과 댄스팀의 역동적인 움직임은 젊은 세대의 희망과 활력을 담았다.

여기에 태권 한류팀은 한국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힘을 상징하며 광화문 광장을 뜨겁게 달궜다.

강 안무가는 본지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춤은 언어가 필요 없는 소통의 수단입니다. 세대와 지역, 전통과 현대를 넘어 국민이 하나 되는 순간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이번 무대가 국민 모두에게 주권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광복 80주년 국민과 함께 현장에 이재명 대통령이 모습을 보이고 있다. @뉴스코리아 최신 기자
광복 80주년 국민과 함께 현장에 이재명 대통령이 모습을 보이고 있다. @뉴스코리아 최신 기자

 

 

춤은 국민을 하나로 묶는 언어


행사 후 시민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현장에서 함께한 한 관객은 “광복의 의미를 이렇게 다채로운 춤으로 표현한 것이 인상 깊었다. 우리 모두가 한마음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것 같았다”는 소감을 남겼다.

 

광복809주년 국민과 함께 @방송화면 갈무리
광복809주년 국민과 함께 @방송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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