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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퍼시픽, 홍콩행 항공편 중단… 홍콩정부 필리핀 등 3개국 항공편 운항금지

20일부터 2주간 적용

  • 이호영 특파원 hyleeph@newskorea.ne.kr
  • 입력 2021.04.19 14:56
  • 수정 2022.04.11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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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 국제공항 제3터미널 @Newskorea 이호영 기자
마닐라 국제공항 제3터미널 @Newskorea 이호영 기자

(마닐라=뉴스코리아) 이호영 특파원 = 홍콩 정부가 필리핀, 인도, 파키스탄 등 3개국을 코로나19 ‘매우 높은 위험(extremely high risk)’으로 분류해 해당 국가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의 운항을 2주간 금지했다.

필리핀 현지 언론 레플러에 따르면 지난 14일 동안 해당 국가에서 N501Y 변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홍콩에 입국함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홍콩의 필리핀 항공기의 여행 금지 조치로 필리핀의 항공사 세부퍼시픽은 홍콩행 항공기의 운항이 중지된다. 

홍콩 보건당국은 18일 3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고 이중 29명이 외국에서 입국한 여행객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 3월 15일 이후 가장 많은 일일 감염자라고 설명했다. 

홍콩은 18일 기준 총 1만165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209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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