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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다문화가 우리 국민" 다함께 즐기는 축제, 영주 한국선비문화 축제

다문화 가족들도 함께 즐기는 축제
한국을 세계에 널리 알리다

  • 김상우 기자 boss@newskorea.ne.kr
  • 입력 2023.05.06 17:34
  • 수정 2025.01.01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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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코리아=영주) 김상우 기자 = 영주 한국선비문화 축제 현장을 즐기는 많은 시민들 가운데 아이들 세 명과 함께 방문한 다문화 가정이 눈에 띄었다. 영주 시민이자 한국에 오랜 기간 거주 중인 다문화 가족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기억하고 의미있는 축제를 개최해 준 영주시에 고마움을 표했다. 

 

축제 현장에 방문해준 다문화 가정 @뉴스코리아 김상우 기자
축제 현장에 방문해준 다문화 가정 @뉴스코리아 김상우 기자

 

여덟살, 여섯살, 네살 아이들과 파키스탄에서 온 ASIF씨와 한국인 아내 김가현씨는 "보현 어린이집 원장님 소개로 문화를 알려주고 싶다"는 생각에 축제에 방문했다고 말했다. 축제 분위기를 두 배로 만끽하고 싶은 아이들은 선비한복과 비슷한 개량한복을 입어 지나가는 선비들과 교감을 나눴다. 개량한복을 입은 아이들은 "선비가 된것 같아서 좋아요, 선비 갓 갖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호기심을 보였다. 

 

영주시 소백힐링요정 '힐리'와 인사하는 아이들 @뉴스코리아 김상우 기자
영주시 소백힐링요정 '힐리'와 인사하는 아이들 @뉴스코리아 김상우 기자

 

다문화 가정에서 태어난 만 다섯살 아이는 "재밌어요. 선비세상 놀이터에서 노는게. 재밌는거 많이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라며 축제를 즐겁게 즐기고 있다는 것을 표현했다. 만 다섯살 아이에겐 선비세상 놀이터에서 체험한 경험을 기억하고 이해하는 것에 있어 충분히 의미있는 시간이다. 영주시 소백힐링요정 '힐리' 마스코트와 함께 인사를 나누며 교감하는 시간을 가져 영주시민으로서 지역을 알아가는데 지식을 보탰다.

한편 선비세상 실내 놀이터는 행사기간 동안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힐리와 교감하는 아이들 @뉴스코리아 이수진 기자
힐리와 교감하는 아이들 @뉴스코리아 김상우 기자

 

내년에도 개최될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에 ASIF씨는 "비가 왔는데도 재밌었는데, 비가 오지 않았으면 아이들이 뛰어 놀기에 더 편했을거 같다. 영주 시민으로서 내년에도 축제가 열렸으면 좋겠다"라며 축제를 즐기고 다시 방문할 의향을 밝혔다. 

"이제는 다문화도 우리 국민"이다를 통해 영주시는 타 지역 시민부터 다문화 가정까지 모두 함께 아우르는 글로벌 축제를 만들어 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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