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코리아=타슈켄트) 신현권 특파원 = 어제(29일) 타슈켄트 그랜드미르호텔 테니스 코트장에서 한인 작은 운동회 제3탄으로 족구 대회가 열렸다.
우즈베키스탄 한인회에서는 매년 4월 한인동포 천여명이 참여하는 한인체육대회를 진행 해왔는데 펜데믹으로 인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체육대회를 진행 하지 못했었다.
올해초 펜데믹 상황이 예상보다 오래 갈것으로 판단한 강창석 한인회장은 코로나19로 지친 한인동포들에게 건강과 희망을 주기 위해 작은 체육대회라는 이름으로 동호회별 대회를 후원 하기로 했다.
지난 3월 21일 배드민턴대회 , 4월 17일 풋살대회에 이어 어제는 족구대회가 열렸다.
강창석 한인회장은 인사말에서 “모두가 어려운 이 시기에 모든 동포분들 슬기롭게 잘 극복하시고 여러분이 건강해야 대한민국이 건강합니다. 모두들 힘내시고 건강하십시요”라고 전했다.
이번에 참가신청한 6개팀중 1개팀이 연습게임중 부상자가 나와 5개팀이 토너먼트로 진행을 하였다.
이번 족구대회를 후원한 톨스빅 장수완 대표는 대회 중반부에 인사말에서 “이 대회로 인하여 조그마한 에너지라도 받으셔서 앞으로 코로나19를 잘 극복하시고 우즈베스탄에서 다들 성공하시기 바랍니다”라고 하였다.
경기는 팬데믹으로 인한 안전수칙등으로 인해 소수 인원만이 참여 했지만 대회 열기는 그 여느 큰 대회 못지 않았다.
대회 우승은 세게빡팀 , 준우승 한인회, 3위 동네 아는형들, 4위 통키, 5위 족축크로스, 기권 다문화 가정팀이 수상했다.
대회가 끝난후 다함께 식사를 할수 없어, 팀별로 뒷 풀이를 진행 했으며, 다음대회는 당구, 낚시, 등산, 골프 대회등도 차례대로 작은 운동회 이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여러분의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 전화 : 070-8080-3791 ▷ 이메일 : newsjebo@newskorea.ne.kr
▷ 페이스북 : '뉴스코리아' 검색, 그룹,페이지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뉴스코리아를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