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코리아=서울) 박지혜 기자 = 2023년 4월 22일(토) 09시 ~ 18시 까지 화순군 도곡 원네스 스파리조트(화순군 도곡면 온천 1길 45)에서 <2023 화순 고인돌유적지 관광 활성화 국제 학술대회>가 진행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2023년 4월 21일(금)~ 30일(일)까지 진행되는 <2023 화순 고인돌 축제>를 기념하며 세계유산인 화순 고인돌 유적 및 거석 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할 뿐만 아니라 유적지 관광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다.

'축제와 세계 유산의 만남 그리고 지속가능한 고인돌 축제의 보호, 발전, 관광'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화순군이 주최하고 CIOFF KOREA(씨오프 코리아 / 사)국제민속축전기구협의회 한국본부)가 주관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이영문 동북아지석묘연구소 이사장과 파완 카푸르 씨오프 아시아 태평양 지역 섹터 대표 등을 비롯해 국내·외 인사 16명이 참여한다.

학술대회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는 세계유산 화순 고인돌의 세계유산 가치와 등재 의미, 지역자원과 결합한 지속 가능한 화순 고인돌 축제, 세계유산 화순 고인돌 축제의 전략과 프로그램 등 다양한 주제로 학술대회를 진행한다. 세계유산 화순 고인돌 유적지의 지속 가능한 보호 및 발전,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를 통해 세계유산 화순 고인돌 유적지를 알리고 가치를 재확인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라고 강조했다.

한편 ‘2023 화순 고인돌 축제’에는 필리핀(CLSU Bithay Sining Dance Company), 슬로바키아(FS Polana) 등 <CIOFF(씨오프) 세계 민속 공연단>이 참여해 다양한 세계 전통문화를 전달한다. 또한 CIOFF KOREA(씨오프 코리아)가 준비한 <세계 문화 체험존(악기 및 의상 체험)> 을 통해 세계 문화교류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CIOFF® (씨오프)는 UNESCO 기관과 공식 자문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국제 문화 NGO이다. 1970년 프랑스에서 개최된 8개 민속축제 대표들의 모임을 시작으로 50년 이상 각 국의 전통문화 계승과 예술 교류, 국제 민속축제 활성화에 힘써왔다.

매년 세계 각국을 돌며 정기총회를 개최하며 1996년부터 4년 마다 "전통 문화 올림픽이라 불리는 CIOFF World Folkloriada(씨오프 월드 포크로리아다)” 를 개최하고 있다. 현재 CIOFF 회원국은 110개국이다.

CIOFF® KOREA( 씨오프 코리아 / 사)국제민속축전기구협의회 한국본부)는 1980년 핀란드에서 열린 CIOFF 세계총회에서 정식 회원국이 된 후 2001년 4월 18일 문화체육관광부의 허가를 받아 국제 전통문화 교류를 전문으로 하는 비영리 법인으로 출범하였다.

세계 민속예술 단체들의 문화 교류 활동 및 문화 다양성에 대한 연구를 기반으로 다양한 세계 축제와 행사를 특성에 맞게 분류, 조직화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또한 국제 민속 축제에 대한민국 공연단을 파견하고 동시에 국내 민속축제에 다양한 해외 국가의 수준높은 전통 공연단을 소개하는 다양한 문화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2002년 제8회 CIOFF® 아시아, 오세아니아 민속축전을 성공리에 개최 하였고 2012년 45개국의 47개 민속팀이 참가한 2012 Anseong CIOFF® World Folkloriada (2012 안성 세계민속축전) 를 성공적으로 개최 하였다. 또한 2025년 영동군과 함께 <영동국악 엑스포> 유치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