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코리아=화순) 김희수 기자 = 전라남도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5월 8일 화순군청에서 힐스테이트 화순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장 공현)와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 설치·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일부를 화순군 다함께돌봄센터를 위한 공간으로 5년간 무상 제공한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 방과 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자체가 공공시설이나 공동주택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부모의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아이들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화순군은 몇 년 전부터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을 운영해왔다.
관계자는 "정원 20명을 초과해 이번에는 2호점으로 확대했어요. 맞벌이 부부 증가로 최근 사람들이 많이 찾는 서비스에요"라고 했다. 저소득층과 맞벌이, 한부모 가정 등 양육환경이 변화하면서 돌봄이 꼭 필요한 초등학생들이 늘어난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아이들이 방과 후에도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다함께돌봄센터가 확대 운영되고 있는 이유이다.
앞으로 개소할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은 학기 중과 방학 중에도 운영되며, 일상생활 교육과 체험 활동, 돌봄 상담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다함께돌봄센터 설치를 위해 단지 내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해 주신 아파트 입주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안정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화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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