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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스크 착용 의무화… 두데르테 대통령 미착용자 체포 명령 

최소한의 공중보건 기준을 준수해 줄 것을 국민들에게 호소

  • 이호영 특파원 hyleeph@newskorea.ne.kr
  • 입력 2021.05.06 12:55
  • 수정 2022.04.1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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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사진 : 필리핀 대통령궁 페이스북 갈무리)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사진 : 필리핀 대통령궁 페이스북 갈무리)

(마닐라=뉴스코리아) 이호영 특파원 =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차단에 힘을 쏟고 있는 필리핀에서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은 사람을 체포하라는 명령이 내려졌다. 

5일(현지시각)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TV로 방영된 공개 연설에서 얼굴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채 적발되는 사람들을 체포하라고 필리핀 경찰(PNP)에 명령했다. 

이는 최근 필리핀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 봉쇄령이 완화 되면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턱스크를 하는 등 개인 방역에 헛점이 발견됨에 따른 조치로 알려졌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일부 필리핀인들이 단지 법 준수를 위해 마스크를 쓰고 있을 뿐, 코로나19의 추가 전파를 막기 위해서는 엄격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코로나19와의 성공적인 전투를 승리하기 위해 최소한의 공중보건 기준을 준수해 줄 것을 국민들에게 호소했다.

필리핀은 5일 발표한 코로나19 브리핑에서 5683명의 신규 확진자와 17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필리핀에 누적 확진자는 107만3555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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