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코리아=홋카이도) 김경전 특파원 = 일본 국도 274번 도로를 이용해서 유바리를 향한다.
274번 국도는 삿포로 시에서 동쪽 시베챠 정 으로 뻗어 있는 긴 국도다.
유바리 시는 한때는 탄광의 중심도시였으나, 주요 에너지가 석탄에서 석유로 바뀌고, 2007년 일본 국내는 물론 한국에도 파산 도시로 알려진 곳이다.
삿포로를 벗어나면, 이시카리 평야의 전원 풍경이 이어 진다.
가는 도중 유니정의 오니기리 가게에 들러 가마솥으로 지은 오니기리를 사서 맛을 본다.
20여종의 메뉴 중 가마솥으로 지은 누룽지 (おこげ)오니기리를 주문해서 그맛을 확인했다.
코로나의 영향으로 주차장 한 켠에 마련된 작은 테이블에서 전원 풍경과 더불어 따뜻하고 부드럽게 만들어진 오니기리는 유니청을 들른 이들의 마음까지 품어주는 맛이다.
유바리 강을 건너 유바리 시로 들어가 이번에는 유바리 시의 명물인 카레 소바를 맛본다.
오랜 기간 탄광에서 종사하던 광부들 사이에서 인기 메뉴였던 카레 소바의 원조였던 <후지노 이에 >소바집이 레시피를 공개하여, 유바리 카레 소바 협의회를 만들었고 지금은 유바리 시의 대표 메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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