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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해도 봄의 맛!징기스칸과 교자닌니쿠(울릉산 마늘)

  • 김경전 특파원 hokkaido@newskorea.ne.kr
  • 입력 2021.04.23 09:51
  • 수정 2024.12.30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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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코리아=홋카이도) 김경전 특파원 = 북해도의 미각 여행은 유명하다. 그 중에서 오늘은 북해도민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징기스칸을 소개하려 한다.

눈이 녹기 시작하면 북해도민들은 여기저기서 근처 산어귀를 찾아든다, 봄나물 채취를 위해서다.

다양한 봄나물 중 가장 징기스칸과 어울리는 것이 바로 교자 닌니쿠다.

 

교자 닌니쿠(울릉산 마늘),뿌리 제거후 붉은 껍질을 제거합니다 @뉴스코리아 김경전 특파원
교자 닌니쿠(울릉산 마늘),뿌리 제거후 붉은 껍질을 제거합니다 @뉴스코리아 김경전 특파원

 

마늘과 닮은 쌉쌀한 향과 맛을 가진 교자 닌니쿠는 징기스칸과 아주 잘 어울린다.

지역 방송에서 봄과 함께 징기스칸과 교자 닌니쿠의 얘기가 끊이질 않는 이유다.

눈이 녹고 막 새순이 나올 무렵, 나무가지 아래 숨어 있는 교자 닌니쿠를 찾는것은 큰 모험이기도 한데, 곰들도 겨울 잠을 꺠서 활동을 시작 하기에 자칫 위험하기 때문이다.

 

슈퍼마켓 냉동고의 징기스칸 @뉴스코리아 김경전 특파원)
슈퍼마켓 냉동고의 징기스칸 @뉴스코리아 김경전 특파원)

 

북해도 각 지역에서 다양한 맛의 징기스칸이 나오기 시작한다.

양고기에 한국의 불고기 처럼 간장 양념을 한 징기스칸은 1920년대에 양모를 얻기위해 양을 키웠고, 양고기를 소비하기 위해 개발된 다양한 요리법 중, 현재까지 정착한 양고기를 맛있게 먹는 방법이다. 

(징기스칸 : 고기 불판의 모양이 몽고군의 투구 모양과 닮았다고 붙여진 이름)

 

가운데가 솟아 불판 가장 자리는 국물이 고여 있다. @뉴스코리아 김경전 특파원)
가운데가 솟아 불판 가장 자리는 국물이 고여 있다. @뉴스코리아 김경전 특파원)

 

교자 닌니쿠와 어우러진 징기스칸!

북해도의 봄을 알리는 맛을 맛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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