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코리아=홋카이도) 김경전 특파원 = 북해도에 드디로 벚꽃이 피었습니다.
1월에 오키나와에서 시작된 벚꽃 전선이 북해도 하코다테로 상륙하여 삿포로까지 무사히 도착하여, 이제 막 피기 시작한 마루야마 공원의 벚꽃을 소개 합니다.
북해도 벚꽃시즌은 매화 시즌 이기도 합니다.
매화 와 벚꽃이 동시에 어우러져 피어 있는 모습을 보는 건 아마 북해도 뿐이지 않을까요...
코로나 이전, 마루야마 공원에서는 사쿠라 시즌에만 특별히 화기 사용이 가능했었습니다. 벚꽃과 사쿠라를 보면서 북해도민이 좋아하는 징기스칸을 먹으며 삿포로 맥주로 하나미(花見;일본식 꽃놀이)를 즐길수 있었으며, 긴긴 겨울에서 벗어난 자유를 만끽하는 축제이기도 합니다.
안타깝게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로 인해 하나미가 중지 되어, 삿포로 시민들은 내년에는 꼬 즐거운 하나미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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