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락=뉴스코리아) 이창호 특파원 = 필리핀 이민국(BI)은 최근 통신사기 혐의로 수배 중인 한국인 강모(35)씨를 팜팡가주 마발라카트 타운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출입국관리국에 따르면 강모(35)씨는 통신사기조직의 간부로 2018년 한국에서 체포영장이 발부된 이후 필리핀으로 도피해 숨어 지내왔다.
이민국(BI) 국장 Norman Tansingco는 "거의 5년간의 수색 및 감시 활동 끝에 우리는 마침내 그를 체포했다. 이는 필리핀에 숨어 있는 다른 외국 범죄자들에 대한 경고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마닐라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산하 국가중앙국(NCB)은 “그는 범죄조직의 간부로 보이스피싱 등 수법을 이용해 수천 명의 한국인을 유인하여 금품을 갈취한 협의로 서울중앙지방법원과 서울동부중앙지방법원에서 구속영장이 발부 되었고, 미화 74만달러 상당의 피해를 다수에게 주었으며, 강씨는 이미 2021년 인터폴 수배명단에 포함 되어 있었다"고 전했다.
강씨는 현재 타귁시 이민국 구치소에 구금되어 추방을 기다리고 있으며, 출입국 블랙리스트에 올라 재입국도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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