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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P-LABAN 쿠시 계파(친 두테르테), 봉 고 상원의원을 대통령 후보로 추대

봉 고 상원의원, PDP-LABAN의 대통령 후보직 고사

  • 이학철 특파원 iloilo@newskorea.ne.kr
  • 입력 2021.09.09 12:21
  • 수정 2022.04.10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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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뉴스코리아) 이학철 특파원 = PDP-LABAN의 쿠시 계파는 현지시간 8일 공식적으로 2022년 필리핀 대선에서 대통령 후보로 크리스토퍼 봉 고 상원의원을 부통령에는 로드리고 두테르테 현 대통령을 지명하였다.

이에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은 차기 부통령 후보를 수락하였고 봉 고 상원의원은 또 다시 이를 고사하였다.

봉 고 상원의원은 “당의 결정에 다시 한번 더 감사 드린다. 하지만 지난 번에도 말 했듯 본인은 상원의원으로서 직을 성실히 수행하고 싶으며 대통령 후보직에는 관심이 없다”고 다시 한번 더 거부 의사를 밝혔다.

현 쿠시의 PDP-LABAN에서 대통령 후보직을 못 낼 경우 차기 경우의 수가 무엇인지 궁금해지는 시점이다. 하지만 이 또한 정치 고수라 불리는 로드리고 두테르테의 ‘정치적 수’ 일 것이라 보는 관측도 있다.

만약 봉 고 상원의원이 끝까지 후보직을 고사 한다면 PDP-LABAN은 차선책으로 선택 할 수 있는 카드가 ‘사라 두테르테’ 카드가 될 수도 있다.

금일 부통령 후보를 수락한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은 “내가 부통령 후보를 수락하는 이유가 야망 때문인가? 아니다! 국가를 사랑하는 마음이고 내 노력의 결말을 보고 싶기 때문이다”고 수락의 변을 대신 하였다.

현재 PDP-LABAN은 당권 경쟁으로 내분이 심화 된 상태이며 양 계파 간의 정당성 지위 확보를 위한 분쟁 조정안이 필리핀선거관리위원회에 상정이 되어 있으며 쿠시 계파는 더 나아가 상대 진영(피멘텔 계파-친 파퀴아오)에 대한 고발 조치를 완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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